본문 바로가기
파니니 일기 - Panini Diary

Episode 44. Mypanini App으로 나만의 파니니카드 만들기 2편 - 주문수령편

by Uncle Moa / 모아삼촌 2024. 2. 29.

 


Episode 44.

Mypanini App으로 나만의 파니니카드 만들기 2편 

 

< 주문 수령편 >

 

 

 

지난 에피소드 22화는 Mypanini App을 이용해서 나만의 파니니카드 만들기 1편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시간이 흘러 이탈리아에서 우편이 배송되었습니다. 과연 반려견 도토리를 셈플로해서 만든 파니니 엘리트 카드는 실제로 어떠한 모습일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만나보려 합니다. 지난 에피소드 22화는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파니니 앱을 통해 어떻게 파니니카드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주문할 수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Mypanini App으로 주문한 나만의 파니니카드 배송확인

 

앱상에서 이야기하는 배송기간은 30일이었지만 실제 배송은 12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스티커는 총 10장 하지만 배송된 파니니 스티커 카드는 총 12장이 들어 있었고, 일반 봉투 안에 작은 비닐 슬리브에 담겨 배송되었습니다. 주문 가격은 한화로 14,450원 10유로였는데 안전한 배송에는 신정 쓴 흔적은 없습니다. 이베이에서 저렴한 카드들을 시키더라도 플라스틱 슬리브를 써주는데 파니니 본사에서 보내온 포장이 너무 허술합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주문한다면 재포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파니니 본사가 선물용 포장에 대해 옵션을 더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니니 담당자님이 이런 의견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세심한 배려가 곧 재구매로 이어진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Dotori's Elite Card / Wolverhampton Wanderers - Forward / 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손흥민 선수 엘리트 카드 VS 나만의 파니니 엘리트 카드 비교

 

이번에 제작한 저의 반려견 도토리 엘리트 카드와 손흥민 선수 엘리트 카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앞면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같습니다만 엘리트 카드가 주는 반짝이는 크리스털 포일의 느낌은 구현해 주지 않은 점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도토리 엘리트 카드에서 검은색과 노란색의 빗살 패턴이 아쉬운데 손흥민 선수 엘리트 카드에서 검은색 빗살패턴 사이는 불투명으로 처리되어 배경이 보이면서 고급스러움을 주지만 그런 주문한 카드에서는 느낌은 없고 검은색 노란색으로 그대로 표현되었습니다. 엘리트(Elite) 글자도 마찬가지로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그라디언트 효과만 주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앱상에서 보여준 출력 전 샘플 이미지 그대로 출력되어서 아쉬웠습니다. 

 

Son Heung-Min and Dotori's Elite Card Comparison - Front Side

 

 

뒷면을 살펴보면 둘 다 이탈리아 본사(Panini S.p.A,)에서 출력되었고, 리그에 대한 정보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스티커 컬랙션으로 같은 내용으로 기입되어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손흥민 선수 엘리트 카드는 앨범에서의 위치를 나타내는 572번이 적혀있고, 제작한 도토리 선수 엘리트 카드는 도토리의 영문명 DOTORI와 함께 시리얼 넘버가 적혀 있습니다. 넘버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0번(1번 카드보다 앞선 카드) 이라던지, 12번(경기에서 12번째 선수)이라던지 의미가 부여된 숫자를 제시해 주는 것도 아이디어이지 않을까 합니다.

 

Son Heung-Min and Dotori's Elite Card Comparison - Rear Side

 

 

 

  나만의 파니니카드로 앨범 완성하기

 

2024 프리미어리그 공식 스티커 앨범에 도토리 엘리트 스티커를 붙여 앨범을 완성하였습니다. 앨범을 빈자리를 하나씩 채운다는 것이 소소한 성취감을 가져다줍니다. 반려견 도토리는 스티커 냄새만 맡고는 그다지 감흥을 보이진 않아 아쉬웠지만 나름 재미있는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나만의 파니니카드는 하나의 독특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티커 자체의 퀄리티와 표현에 대해 좀 더 신경 쓴다면 친구들 자녀를 위해 재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2024 Premier League Official Sticker Album - Mypanini Card personalised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을 통해 마이파니니 앱을 통한 나만의 파니니카드 만들기 1, 2편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반려견 도토리 사진을 가지고 만들어 본 엘리트 카드는 귀엽고 이색적으로 공식 앨범을 완성하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선수들 카드와 같은 퀄리티의 제공, 선물용 포장 옵션 및 카드 뒷면 넘버에 대한 아이디어 추가 등이 이뤄진다면 보다 많은 유저들이 마이파니니 앱을 통해 나만의 카드를 만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반려견 도토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